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힐러리 클린턴/생애 (문단 편집) === 국무장관 재임기 === 경선 패배 이후 민주당 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힐러리 부통령의 소위 드림티켓론이 논의되었지만 힐러리는 러닝메이트를 거절했다.[* 이 틈을 타 공화당의 [[존 매케인]]은 알래스카 주지사인 [[세라 페일린]]이라는 비교적 덜 알려진 여성 부통령 후보를 지명해 힐러리를 지지했던 여성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려고 했지만, 이후 페일린의 안 좋은 면들이 대거 드러나면서 결과적으로 오히려 마이너스만 되었다.] 거절한 사유에는 전직 대통령의 부인이 부통령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과 힐러리가 경선 과정에서 진 거액의 빚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2009년, 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는 힐러리에게 국무장관 직을 제안했고 힐러리는 고심 끝에 이를 수락했다. 다만, 미국법상 국무장관이 되려면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했는데 힐러리는 경선 때 진 거액의 빚을 아직도 해결 못한 상황이었다. 이 문제는 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주연배우이자 힐러리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아메리카 페레라]]가 열성적으로 기부금 모금에 나서준 덕에 해결되어서 힐러리는 국무장관에 취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부지런히 강연 등을 하면서 활동한 결과 5년 만인 2013년 초에 빚도 다 갚았다. 2010년 후반, 차기 대선에 나설 거냐는 질문에 국무장관직을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했다. 하지만 2016년 대선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았다. [[https://www.facebook.com/ImVotingForHillaryClintonIn2016?fref=ts|Hillary Clinton 2016! 페이스북 페이지(물론 비공식)도 있었다.]]일단 2012년 대선에서 오바마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원사격을 받았기 때문에 재선될 경우 어떻게든 클린턴 전 대통령을 배려할 수밖에 없고 이미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 전 대통령을 배려한다면 그 배려의 결과는 힐러리의 2016년 출마 지지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 다만 문제는 힐러리의 건강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근래에 힐러리는 바이러스성 위 질환으로 쓰러지는 과정에서 [[뇌진탕]]까지 겹쳐서 2주 정도 요양한 상황이었는데 다시 혈전 증세로 입원했다고 한다. 일단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존 케리]]가 힐러리의 뒤를 이어 국무장관이 되었으므로 휴식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였다. 게다가 힐러리의 오랜 참모그룹들이 2008년 경선이후 와해되어 힐러리가 대선에 재도전한다 해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힐러리의 참모들은 힐러리의 경선패배에 큰 내상을 입었고 힐러리가 오바마의 국무장관 제의를 수락하자 힐러리에게 환멸을 느끼고 뿔뿔이 흩어졌다는 것. 힐러리가 대선에 재도전 하려면 우선 와해된 참모그룹부터 복구해야 하는 과제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2013년 6월 10일에 [[트위터]]를 개설했다. 사실 계정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팔로 기능을 차단했다가 그것을 오픈한 것. 하루만에 26만 명이 팔로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런 행보는 힐러리가 차기 대권 출마의 포석을 놓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았다. 6월 13일에는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행사에 참석해 자신이 국무장관 퇴임 후 세 가지 이슈에 관심을 집중할 것이며, 그것은 '유아발달, 경제성장, 여성의 정치참여'라고 밝혔다. 세간에는 [[여성]]의 정치참여에 방점이 찍힌 것이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대권 행보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국정과제를 큰 틀에서 제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남편 빌 클린턴과 딸 첼시도 때를 맞춘 듯이 적극적인 대외활동에 나선 것도 힐러리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옴. 그후 차기 미국 대선의 예비 지지도 조사에서도 힐러리가 1위를 차지했다. 아직 힐러리는 대선 출마를 분명히 밝힌 것도 아니고 공화당에 딱히 중량감 있는 차기 주자가 부상한 것도 아니었음에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했는지는 몰라도 미국 [[NBC(미국 방송)|NBC]]는 힐러리를 다룬 미니시리즈 제작을 발표했고[* 그런데 주연배우가 힐러리 본인과는 달리 섹시한 이미지의 [[다이앤 레인]]이라 뒷말이 많다.] [[CNN]] 계열의 CNN 필름은 2014년에 힐러리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었음. 이리 되자 공화당에서 발끈하고 나섰는데, 특정후보 밀어주기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프라이머리 토론회에 NBC와 CNN의 참여를 막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다. 한때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이자 현 [[뉴저지]] 주지사인 [[크리스 크리스티]]에게 지지율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크리스티가 뉴저지 포트리(Fort Lee) 시의 시장에게 정치보복을 위해 [[뉴욕]] [[맨해튼]]으로 연결되는 조지 워싱턴 다리를 의도적으로 막았다는 의혹, "브리지게이트"가 떠오르면서[* [[https://www.youtube.com/watch?v=jAEjBbSuYq4|조지 워싱턴 다리는 힐러리를 돕는 다리?]]] 다시 크리스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http://tkctv.com/news/boardDetail.asp?pBoidx=6684&pPage=1&pBoardType=NEWS|#]] 한편, 이렇게 대통령을 향해 거침없는 행보를 하던 힐러리에게도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30여 년 전 변호사 시절에 여아 성폭행 범을 유죄란 걸 알면서도 감형시켜준 걸 자랑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37&aid=0000044030|육성 테이프가 공개]]된 것. 어린이, 여성에 대한 인권 신장을 기치로 하는 힐러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암초를 만난 셈이다. 평소 자신이 주장하던 가치관과 모순됨과 동시에,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미국에서 대단히 민감한 이슈인 소아 성폭행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그 당시 힐러리 클린턴은 12살 밖에 안된 피해자를 두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먼저 유혹했다.", "피해자가 섹스를 즐겼으므로 강간이 아니다." 라는 말로 성폭행범을 변호했다. 이러한 발언은 강간 피해자들에게 가해지는 전형적인 [[2차 가해]] 발언이라는 점을 두고 힐러리 클린턴이 여성권리에 대해 말 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다만 해당 보도에서 공개된 육성은 '''(피의자가)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통과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나는 거짓말 탐지기를 믿지 않게 됐죠'''뿐이다. 이 부분만 보면 어쩔 수 없이 변론을 맡은 자신이 보기에도 피의자가 너무나 파렴치해서 헛웃음이 나왔다고도 해석이 가능하다.] 한편 자서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을 변호하는 것이 내키지는 않았으나 판사의 요청이어서 거부할 수 없었다고 한다. 또한 이 남성이 감형을 받은 것은 '유죄인정합의(plea agreement)'에 따른 것. 즉, 힐러리의 변론을 들은 판사가 피해자의 말이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형량을 줄여준 게 아니라, 피의자가 죄를 순순히 인정했으므로 감형이 된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763589|링크]] 애초에 이 제도를 도입한 취지가 피의자가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도록 이끌어내 바로 형량을 선고하기 위함이다. 즉 유죄 입증을 하지 못해서 재판을 오랫동안 질질 끄는 일을 막기 위함인 것. [[http://hon96uoh.tistory.com/191|참고 자료]] 물론, '''30년 형이 1년형으로 줄어든 건 너무 심했다'''고 볼 수 있기에 [[유전무죄 무전유죄|논란]]이 될 만하지만, 본 위키의 [[변호사]] 문서에 이미 설명되어 있듯이, 변호사는 자신이 맡게 된 의뢰인이 아무리 악질이라 해도 의뢰인에게 유리한 변론을 해야 할 의무가 있긴 하다. 하지만 정치인으로썬 가치관이 보다 중요시되기에 변호사의 업무지침으로 해명하기엔 또 무리가 있긴 하다. 따라서 변호사란 직업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피의자에게 유리한 변론을 한 변호사가 정말로 피의자를 옹호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지만[* 비슷한 사례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살인을 저지른 조선족을 변호한 것을 문제 삼은 트위터 글이 있는데, 애초에 이런 범죄자들은 승소 가능성이 없어서 아무도 변론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이런 변론을 맡은 문재인 후보를 비난하기는 어렵다. 애초에 형사 재판은 변호사 없이는 성립되지도 않으니 어차피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한다.] 이걸 자기 실력에 대한 자랑으로 남긴 발언은 의문의 소지가 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